염전에서 피부보호 박테리오루베린 발견
최근 인천의 염전에서
채취한 시료의 미생물 유전체를 분석해
전량 수입 중인
피부를 보호하는 붉은색 유기 색소 생산 유전자 및
신경세포 흥분 억제와 관련된 유전자를 발견했다.
붉은색 유기 색소인 박테리오루베린은
자외선과 외부 환경으로부터
호염성 고균을 보호하는
강한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면역강화, 노화방지, 피부 건강 유지와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기능성 소재로써 활용이 가능.
이번 연구에서 확인된 11종 중에서
5종의 호염성 고균은
빛을 이용해 신경세포의 활성을
제어할 수 있는 유전자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외에서는 박테리오루베린 추출물을 원료로 하는
고급 항노화 피부관리 제품 등이 시판 중이며
할로로돕신이
쥐의 흥분을 장시간 억제하는 것을 확인해
신경세포 안정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
고균(Archaea)
핵막에 둘러싸인 DNA가 없는
원핵생물(prokarya) 중 하나로,
세균(Bacteria)과 같은 핵양체(prokarya)로 분류된다.
고염, 고온, 산성 등 극한 환경에서
생존할 수 있는 단세포 생물로 알려져 있다.
호염성 고균(Haloarchaea)
할로박테리움강(Halobacteria)에 속하는
고균의 총칭으로 염호, 염전, 암염 등
염분 농도가 최소 9% 이상으로
높은 환경에 적응하여 생존하는 미생물이다.
할로로돕신(Halorhodopsin)
미생물 내 빛에 반응해서 작동하는 이온 전달 단백질로,
7개의 층을 가진 세포막을 관통한다.
이 단백질은 염도가 높은 곳에 자생하는
할로박테리아로 알려진 고균에서 주로 발견되며,
소금 성분 중 염소 이온에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광 활성화 단백질이다.
박테리오루베린(Bacterioruberin)
염분이 많은 극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호염성 고균에 분포하는 붉은색 색소이다.
이는 세포막에 위치하고
미생물이 강한 빛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환경 변화로 인해 세포막의 성질이 변할 때,
미생물이 환경에 변화에 적응하는데 기여한다.
유전체(Genome)
생물종이 가지고 있는 모든 유전정보의 전체를 말하며,
이 중에서도 DNA 염기 서열정보를 담고 있는 부분을
유전자(gene)라고 한다.
어원은 유전자를 뜻하는 gene과
염색체를 뜻하는 chromosome의 합성어로
유전체(genome)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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