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방방게 척사항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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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방방게 척사항등대

한국 살아남기

by 키위수박 2025. 1. 10.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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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방방게 척사항등대

남방방게(Pseudohelice subquadrata)

남방방게는 참게과의 남방방게 속에 속하는 종. 
가로 2cm, 세로 1.5cm 정도로 
조간대에서 볼 수 있는 소형 게류. 
남방방게는 어두운 색의 둥근사각형 등껍데기를 가졌으며 
집게발 안쪽에 짧은 털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 
남방방게는 주로 밤에 활동하고 
갯벌의 상부 지역이나 해안가의 초지대에서 굴을 파고 산다. 
과거 남해안의 거문도에서 발견된 기록이 있으나 
최근 조사 결과 
제주도의 소규모 지역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최근 무분별한 연안 개발로 인해 
남방방게의 서식지가 훼손되면서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다.

2006년부터 
남방방게를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특히 남방방게의 보전을 위해 인공증식을 통해 
어린 개체를 키워 자연 서식지에 방류하여 복원하고 있다.


경상북도 경주시 감포읍 척사항북방파제등대

이 등대는 5초 간격으로 빨간색 불빛을 깜빡이며 
감포 일대를 지나는 선박의 안전 길잡이 역할.

척사항북방파제등대는 2015년 최초 설치되었으며, 
방파제가 연장된 후 
2018년에 ‘성덕대왕신종(일명 에밀레종)’ 
종각 모형으로 다시 설치되었다. 
이 등대는 찬란한 신라시대 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새기고 
어민들의 풍어와 어선의 무사고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에밀레종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등대가 위치한 척사항 인근 오류고아라해변은 
모래가 부드러워 모래찜질이 유명하며, 
1㎞에 이르는 백사장과 물놀이에 적당한 1.5m 안팎의 수심, 
해변 솔숲에 오토캠핑장이 있다.

감포는 난류와 한류가 교차해 
다양한 어종과 질이 좋은 수산물이 많은 곳이다. 
감포지역에서 해녀가 직접 채취하여 
해풍에 말린 미역은 식감이 쫄깃쫄깃하며 부드럽고 
끓일수록 진한 맛이 우러나 명품 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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