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한국 Aa2 국가신용등급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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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한국 Aa2 국가신용등급 유지

한국 살아남기

by 키위수박 2024. 5. 18.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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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한국 Aa2 국가신용등급 유지

무디스는 이번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및 전망(Aa2, 안정적) 유지 결정이 
다변화되고 경쟁력 있는 경제, 기민한 정책 대응, 강한 재정적 역량 등 
긍정적 측면과 고령화, 생산성 둔화, 대북리스크 등 
한국 경제의 도전적 측면들을 두루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다.

올해 한국경제는 반도체 호조, 설비투자 회복 등을 바탕으로 
실질 GDP 성장률이 ‘23년 1.4%에서 ’24년 2.5%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다만, 앞으로 수년 동안은 생산성 둔화 등 영향으로 
다른 선진국과 비슷한 수준인 2% 내외의 성장률에 머무를 것으로 예측하였다.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美中 무역갈등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공급망에서의 한국의 지위는 크게 영향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는 한국의 혁신 역량과 경쟁력이 뒷받침한 결과라고 평가하였다.
또한,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는 우리 잠재성장률 및 생산성을 저해하는 요인이며, 
중소기업-대기업간, 제조업-서비스업간 생산성 격차,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등을 위한 
정부의 정책 노력이 중요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무디스는 
한국의 국가채무가 다른 선진국 대비 유사하거나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경기 대응을 위한 재정적 역량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재정부담 요인으로 
인구 고령화에 따른 의료 및 사회복지 분야 지출 증가 등을 지적하였으나, 
재정적자는 다른 Aa2등급 국가들과 비슷한 수준이며, 
한국투자공사(KIC) 및 사회보장기금 등의 상당한 수준의 재정적 자원이 
완충장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는 
여전히 등급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한국의 경제, 재정, 결제 시스템 등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하였다.


[Moody’s가 제시한 향후 신용등급 조정요인]
상향요인
-잠재성장 제고와 고령화 극복을 위한 경제구조개혁
-실질적・장기적인 지정학적 리스크의 완화

하향요인
-군사적 충돌, 북한정권 붕괴 등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잠재성장의 구조적 훼손 등에 따른 경제의 지속적 악화
-고령화 관련 지출압력을 적절히 완화하지 못한 경우의 재정 악화

주요국 국가신용등급 비교 ('24.5월 현재)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 변동 내역

 

Moody's - credit ratings, research, and data for global capital markets

 

www.moody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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