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독 진행과정 진단검사 와 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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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독 진행과정 진단검사 와 치료방법

한국 살아남기

by 키위수박 2023. 11. 12.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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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독 진행과정 진단검사 와 치료방법

세균인 매독균(트레포네마 팔리디움, Treponema pallidum)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생식기 및 전신 질환.
선천성 매독과 후천성 매독 으로 분류된다.

[후천성 매독]
(1) 1기 매독(경성하감 - 통증이 없는 생식기 궤양)
매독균이 침투한 외부 생식기의 피부가 허는 궤양이 발생한다. 이를 "경성하감"이라고 합니다. 
경성하감은 항생제 치료를 받지 않아도 저절로 아물며 흔적도 남지 않으나, 
궤양이 호전되었다고 해서 매독균이 몸 속에서 없어진 것은 아니다. 
오히려 궤양이 호전되면서 매독균은 혈액을 통해 전신으로 퍼진다.
경성하감은 매독균 감염 10~90일 후에 발생하는데 가장 중요한 특징은 
피부가 허는 궤양이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없다는 것이다. 궤양 부위가 단단한 것이 특징으로 궤양이 커서 
눈으로 분명하게 확인되는 경우도 있지만, 작아서 쉽게 발견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작은 궤양은 발견되지 않은 채 저절로 호전되어 매독균에 감염되었는지조차 모를 수 있지만
경성하감의 크기와는 무관하게 성접촉으로 매독균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다.

(2) 2기 매독(피부발진)
매독이 2기에 들어서서 3∼6주가 경과하면 피부 발진이 생긴다. 발진을 통해서도 전염이 가능합니다. 
때로는 심한 탈모 증상이 발생하고 피부 발진 없이 바로 3기 매독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피부 발진은 다양한 모양으로, 몸의 넓은 부위를 차지할 수도 있고 극히 일부에 국한되기도 한다. 
특징적으로 손바닥과 발바닥에 발진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3) 잠복 매독(조기, 후기 잠복 매독):
피부 발진이 없어진 후 3기 매독이 발생하기까지 잠복기는 수개월에서 수십 년 이상 지속될 수도 있다. 
오랫동안 증상 없이 지내는 경우도 많다. 이 시기를 잠복 매독이라고 하며 
감염 1년 미만일 경우는 조기 잠복 매독, 
1년 이후를 후기 잠복 매독으로 구분한다. 

실제로는 언제 감염되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기와 후기 잠복 매독을 정확하게 구분하기 어렵다. 
잠복 매독 상태에서 갑자기 3기 매독으로 진행되면서 여러 가지 심각한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잠복 매독은 아무 증상이 없으며 혈액검사를 통해서만 진단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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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3기 매독
온 몸에 퍼진 매독균에 의해 심각한 질환들이 발생하는 시기다. 
피부, 뼈, 간 등에 고무종이 발생하기도 하며, 심혈관이나 신경계를 침범할 수도 있다.
심혈관 매독의 경우 주로 상행 대동맥을 침범한다. 
신경 매독은 증상이 없다가 뇌막의 혈관에 침범하기도 하며, 
척수를 따라 이동하여 점차 발작이나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5) 선천성 매독
매독에 감염된 임신부의 태아는 태반을 통해서 전달된 매독균에 의해 선천성 매독이 생길 수 있다. 
전파 위험은 임신부의 매독 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거의 100%에서 태아에게 전파된다. 
선천성 매독은 임신 기간 중 어느 때나 전파가 가능하나, 대부분 임신 후기에 전파된다. 
임신 16주까지는 태반의 방어막으로 태아 감염이 방지되나, 
방어막이 쇠퇴하면서 매독균이 태아에게 전해질 위험이 커진다. 
매독 치료는 임신 16주 이전에 받는 것이 좋다. 생후 2년 이내에 증세가 나타나면 조기 선천성 매독이라고 하고, 
2세 이후에 증상이 나타나면 후기 선천성 매독이라고 하는데 
선천성 매독은 치료를 받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정도로 위험한 만큼, 적절한 임신 전 검사와 치료가 필수적이다.

• 조기 선천성 매독 - 성인의 2기 매독과 유사하게 비염, 피부 발진, 피부 벗겨짐 또는 
                              뼈의 파괴성 변화로 인한 통증으로 일시적인 마비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 후기 선천성 매독 - 치아 변형, 간질성 각막염, 난청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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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매독 환자 수는 2011년 이후 증가 추세이다.
매독균은 배양이 되지 않아 확진은 임상 소견과 혈청학적 방법에 의존한다.
잠복 매독에서는 임상 소견마저 없어 혈청학적 방법에만 의존하여 진단한다. 
다른 혈청 검사와 마찬가지로 초기 감염에서는 항체가 나타나지 않고, 위양성이 있으며, 
암시야 검사나 면역형광법으로 원인균을 확인하여 확진할 수 있습니다.

[진단 및 검사]
신경매독의 진단을 위해서는 뇌척수액 검체를 채취하여 결핵균 특이 검사와 비특이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매독혈청검사에는 매독균 비특이 검사와 특이 검사 등 두 가지가 있다. 

매독균 비특이 검사에는 VDRL, RPR 검사가 있으며 일차 선별 검사로 사용된다. 
선별 검사이기 때문에 매독균 감염이 없는 데도 양성 결과가 나올 수 있다(위양성). 
매독 확진을 위해서 특이 검사(FTA-ABS, TPHA 등)를 시행해야 한다. 
<매독 특이 검사> 
한번 감염되면 완치가 되어도 평생 양성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매독 치료 효과를 판단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비특이 검사> 농도를 측정하는 정량검사가 가능하고, 
매독균이 죽으면 농도가 감소하여 결국 음성 전환된다. 
매독 치료 중 비특이 검사 결과에 따라 항생제의 치료 효과를 판정하고, 추가 항생제 치료 여부를 판단한다.

[치료방법]
매독 치료에 유효한 항생제는 페니실린이다. 
오랜 기간 동안 매독 치료에 사용되어 왔고 페니실린에 내성을 획득한 매독균은 보고되지 않았다. 
1기, 2기, 초기 잠복매독은 근육주사 1회로 치료가 가능하고, 
후기 잠복매독은 일주일에 한 번씩 3주 동안 총 3회 근육주사를 맞아야 한다. 
근육주사용 페니실린은 벤자틴 페니실린으로 근육에서 천천히 혈액으로 퍼지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 투여로 충분한 효과를 나타낸다. 
근육주사용 벤자틴 페니실린은 뇌 속으로 침투할 수 없으므로 

신경매독의 치료에는 페니실린을 2주 동안 정맥으로 투여한다. 

출처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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